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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시네마투데이 사이먼 페그 인터뷰

마노mano 2016. 10. 30. 09:55

 

<스타트렉 비욘드> 일본 프로모션 인터뷰 번역 제 2탄입니다. 원문

사실 번역할건 산더미인데, 제가 시간과 여력이 영....(오열) 와중에 이건 정말로 해야한다!!!! 는 생각에 밤잠 아껴가며 번역해보았습니다. 제 쵱컾 떡밥이 있어서 그렇다고는 말 못합니다

 

전에 번역했던 WIRED 일본판 인터뷰도 그렇지만, 각본가로서의 사펙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각본 및 촬영 비하인드도 재미있고요. 내용이 배로 길어서 배로 애를 먹었지만, 즐겁게 번역했습니다. 차기작이 될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6>에 대한 약간의 힌트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D

 

의역이 대량 살포되어 있으니 주의. 일부 텍스트는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여 영문쪽 해석을 따랐습니다.

번역이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습니다. 이번 기사는 왠지 심하네요ㅠㅠ 최대한 영문 텍스트를 상상해가며 번역해보려 노력했지만....


링크 그대로 퍼가시고, 텍스트 복붙은 하지 말아주세요.

 

 

 

<스타트렉 비욘드> 사이먼 페그 단독 인터뷰: 스팍 역 레너드 니모이를 스토리로 추모하다

 





시리즈 제 3 <스타트렉 비욘드> 에서 엔지니어 스코티 역과 더불어 각본도 담당한 사이먼 페그가 8년만에 두 번째 내일(来日)! 각본의 집필 과정에서 촬영 비화, 거기다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미션 임파서블> 6, 에드거 라이트 감독&닉 프로스트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취재/: 편집부/이치카와 하루카, 사진: 日吉永遠)

 



Q. 각본은 어떤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더그(공동각본 더그 정)와 저는 완벽한 백지에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이미 있는 각본을 재집필 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요. 저희들은 (엔터프라이즈호의) 크루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5년간의 미션에 나섰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크루는 아마도 2~3년째에는 지금까지 가본 적 없을 정도로 우주의 깊은 곳에 있고, 만나본 적 없는 적과 대치하게 된다....고 생각을 이어갔어요.


 

Q. 선조(프라임) 스팍 역의 레너드 니모이 씨의 작고가 각본에 미친 영향이 컸겠네요.

 

레너드가 돌아가신 것이 2월이고, 저희들이 각본을 쓰기 시작한 것은 1월 중순이었어요. 그래서 그의 죽음은, 정말로 집필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였던 거죠. 그래서 영화 마지막에 이름을 띄우는 것뿐만 아니라, 레너드를 스토리 안에서 추모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레너드와 그의 캐릭터 "스팍"의 죽음을 스토리 라인에 넣어서, 그것을 잭(재커리 퀸토)이 연기하는 스팍의 여행길의 일부로 하고 싶었어요. 저희들은 그것이 레너드에의 헌정에 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거기서부터 스토리를 구성하려고 한 거죠.

 


Q. <
스타트렉> 탄생 50주년 기념작품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해서 오래된 팬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게 된 건가요
?

 

원래부터 팬이 존재하는 어떠한 것을 다루려고 하면, 언제나 팬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할까, 라고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돼요. <스타트렉>으로 말하자면, 기본으로 되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본질적으로 인간애의 이야기로, 우주와 모험이 포함되어 있죠. 그건 예비 지식이 없어도 받아들여지는 거니까요. 저희들이 바란 것은, <스타트렉 비욘드>를 정말로 좋은 어드벤처로 만들어서, <스타트렉>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었어요. 만일 <스타트렉>의 팬이 아니라면, 이 작품은 엄청난 위험 속에 놓인 크루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외의 것은 몰라도 괜찮아요. 만일 <스타트렉> 팬이라면, 거기에 있는 어떠한 것이 다른 의미를 불러 일으키죠(* 이스터 에그를 말하는 듯).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있는 거니까요.

 

Q. 만일 팬들만을 위해서 만들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될까요?

 

-, 그렇다면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나치게 팬의 입장에서 생각해버리면, 그저 트리뷰트일뿐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는 영화가 되어버리니까요. 전부 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라는 건 안 되고, 뭔가 새로운 것, 뭔가 다른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최근에 몇몇 필름 메이커가 리메이크라던가, 리부트라던가, 전일담(프리퀄)을 만드는 동안 저지르고만 실수는 지나치게 모방한다는 것, 다시 말하면 같은 것을 또 하려고 하게 되어버린다는 것이에요. 그건 잘못이에요. 항상 전진시켜나가지 않으면 정체되고 말아요. 그렇게 생각해요.

 

Q. 이번에 크루가 페어로 행동하게 되는데요. 이 조합은 어떻게 정하게 된 건가요?

 

스팍과 본즈를 같이 묶자고 맨 처음에 정했어요. 그들은 정반대의 세계의 관점을 가진 훌륭한 캐릭터고, 그들을 함께 두지 않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에요. 그들을 함께 놓으면, 금세 긴장감과 코미디와 정다움과 따스함이 생겨나니까요. 거기서부터 다른 페어를 정해나갔는데, 커크는 최연소 멤버인 체콥.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성이 생겼죠. 우후라는 술루와 함께 했는데, 왜냐면 그들이 함께 있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요. 얘네 둘 얘기해본 적은 있어? 라고(웃음). 그들을 힘든 상황에 놓이게 하고 협력하게 해서, 서로를 더 알게 해주자고 생각했어요.

 

스코티와 제이라는 말하자면 어르신과 젊은이 페어. 스코티는 조금 촌스럽고 자기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고, 제이라는 새롭고 다이내믹하고 미래를 보고 있는 느낌이죠. 그녀는 스코티가 싫어하는 옛날 음악을 좋아하는데, 그건 우리의 미래가 젊은이들, 다음 세대와 함께 한다고 하는 아이디어예요. 그들은 중요한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해서 각각의 페어는 굉장히 논리적으로 결정되었어요.

 

Q. 어느 페어의 대화가 가장 쓰기 쉬웠나요?

 

스코티의 대사를 쓰는 것은 정말로 쉬웠어요. 제가 스코티니까(웃음). 그리고 제이라의 대사를 쓰는건 정말로 재미있었어요. 그녀는 새로운 캐릭터로, 저희들이 0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게 가능했어요. 다른 캐릭터는 지금까지의 관계에 의존하는 부분이 컸는데, 그녀는 저희들이 만든 것이어서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역시 본즈와 스팍일까요. 싫지만 할 수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는 굉장히 따뜻한 것이 있어서, 그런 장면을 집필할 수 있다는 건 근사한 일이고, 그리고 이렇게 각본을 현실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배역의 연기를 잘 하는 두 사람의 훌륭한 배우들이 있으니까요.

 

Q. 이번에 스코티와 킨저(스코티의 파트너)가 함께 있는 장면은 별로 없었네요.

 

그렇네요. 이번 작품에서는 스코티에게 자기 자신을 뛰어넘게 하고 싶었어요. 스코티는 킨저에게 지나치게 기대고 있었으니까요. 이 페어는 굉장히 재미있는데, 본편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엔터프라이즈호가 공격을 받아서 스코티와 킨저가 떨어지는 순간, 스코티가 레드 셔츠 승무원들에게 "그를 부탁해!" 같은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스코티와 킨저가 함께 있는 장면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에요, 그들은 좋은 친구니까요. 그러니까 이제는 스코티, 제이라, 킨저 셋이서 가족처럼....작은 티낙시족 케빈도 들어가려나. 이렇게 넷이서 스핀오프 영화가 가능할 지도요(웃음).

 

Q. 촬영 중에도 각본을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나요?

 

이 두 가지에 있어서는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언제나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각본가로서 현장에 있었어요. 쓰고 있지 않을 때는, 연기를 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금세 대응할 수 있기에 좋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오전 중에 어떤 장면을 촬영하다가 누군가가 의문이 생기면 저희들이 금방 그 질문을 해결할 수 있고요. 각본가가 세트에 있는 거니까요. 매일 세트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스타트렉> 중에서 가장 바빴어요.

 

Q. <스타트렉> 팬으로서 "이건 반드시 쓰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대사는 있었나요?

 

, 그건 굉장히 의식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하지 않도록 참고 있었어요. 모두가 아는 대사를 넣음으로써 팬 영화(fan film)처럼 만들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어번), 본즈는 "나는 의사지 파일럿이 아냐"라는 대사를 제안해와서....아닌가, "나는 의사지 F***" 같이 F워드를 말할 것처럼 되는 느낌이었던가. 칼은 이 대사가 각본에 없었다고 말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걸 넣지 않았어요. ", 그 대사~!" 같은 느낌이 되지 않았으면 해서요. 하지만 이 대사를 넣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 굉장히 웃긴 순간이 되기도 했고....하지만 집필할 때는 팬심은 잠시 넣어두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지 않으면 유튜브 비디오처럼 되어버리고 마니까(웃음).


Q. 촬영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인가요?

 

촬영에서는 정말로 많은 즐거운 일이 있었어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저에게 있어서는 역시 안톤(옐친)이예요. 그와 그렇게나 즐거운 촬영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촬영에서의 추억은 언제나 안톤과 함께예요. 그를 잃은 것에는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 추억을 계속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정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었고, 다같이 밴쿠버에서 지내며 계속 함께 어울렸어요. 모든 작업이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 두바이에도 가셨죠?

 

촬영 막바지에요. 2주간이었지만, 굉장히 더웠어요(웃음)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촬영으로 갔던 적도 있었고, 재미있는 곳이에요.

 

Q. 촬영 중에는 트레일러로 돌아가지 않으신다고 들었어요.

 

, 계속 세트에 있었어요. 스튜디오에 텐트가 있고 저희 모두 자기 의자가 있어서, 그 쪽으로 돌아가서 앉고 다같이 어울리고, (재커리 퀸토)이 밴조를 연주하고 함께 노래하고....근사했어요. 거의 10년 가까이 지냈으니까요. 그러니까 서로 굉장히 친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있어서....가끔은 그저 함께 낮잠만 자는 경우도 있어요. 저랑 안톤이랑 크리스(파인)가 코오-하고 자고 있기만 하는 사진을 잔뜩 가지고 있어요. 의자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거예요. 하지만 굉장히 편안했어요. 왜냐면 저희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Q. 첫 참가인 제이라 역의 소피아 부텔라와의 작업은 어땠나요?

 

소피아를 정말로 좋아해요. 멋지고 다이내믹한 퍼포머이고, 프랑스계 알제리인이라 프랑스적인 요소도 근사하고. 굉장히 릴랙스하면서도 엄청나게 쿨하고. (촬영에) 정말로 헌신적이어서 매일 아침 2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어요. 8시부터의 촬영에 맞춰야 해서 그런거지만, 그녀는 결코 불평하지 않았어요. 저는 제이라라는 캐릭터와 완전히 사랑에 빠져있어요. 그녀는 강하고 재미있고, 아이같은 순진함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사예요. 엄청 쿨하죠. 만일에 가능하다면 또 등장해줬으면 해요.

 

Q. 커크는 이번 작품에서 선장으로서의 동기(motivation)를 발견했어요. 다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글쎄요. 저희들의 우주에서 커크는 태어난 날 아버지를 잃었어요. 그러니까 그가 스타플릿(우주함대)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지금까지와는 다른데다 혼란스러워서, 저희는 그에게 그것을 극복하고 그가 누구인지, 왜 그랬는지를 이해하길 바랬어요. 다음에 그가 어디를 향할지, 그건 모르겠네요. 지금 4편 집필에 관련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참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 시리즈의 연속성이 필요하니까, 지금 집필하고 있는 각본가들과 만나서 더그와 제가 시작했던 것,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시작한 테마 몇 가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하고 싶어요. 물론, 그들이 훌륭하게 작업을 해낼 것은 틀림 없지만요.

 

Q. J.J. 에이브럼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벌써 친구가 된지 10년 이상이 되네요. 그는 저의 인생에 굉장한 영향을 주었어요. 처음 <미션 임파서블 3>에 출연하지 않겠느냐는 전화를 했고, <스타트렉>의 스코티 역을 제안했고, 함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작업했어요. J.J.와 알고 지내면서 굉장한 것들을 받았어요. 게다가 그는 친구이기도 해요. 그가 하는 일이 좋고, 그의 열정, 자세, 영감이 좋아요.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대단히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Q. J.J. <스타트렉>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의 신 시리즈를 런칭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지휘를 맡았어요.

 

아마 <스타트렉>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기 때문에 금방 후보로 거론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J.J. 에이브럼스라고 하는 사람은 엄청난 일을 받으면 그걸 끝내 해내요. 그게 (J.J. 에이브럼스)라고 하는 남자예요. 흥미로운 것은, 그는 <스타트렉> 팬이라기 보다는 좀 더 <스타워즈> 팬으로서 자랐다는 건데....

 

Q. 당신도 그렇죠?

 

그렇죠. <스타워즈>가 공개 됐을 때 저는 7살이었는데, 그야말로 제 연령에 딱 맞았죠. <스타트렉>은 좀 더 연상의 관객 지향이었고요. 처음에 미국에서 방송되었을 때, 9시에 시작하기도 했고. 커서 <스타트렉>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울리는 나이가 된 거라고 생각해요. 3살인가 4살이었을 때, <스타트렉> 시리즈를 본 것을 기억하지만 무서웠으니까(웃음). 하지만 커서 SF에 대한 취향도 세련되어져서, <스타트렉>의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얼마나 혁신적이었는지 말이에요. 그러니까 10대 시절부터 어른이 되어 갈수록, <스타트렉>은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된 거예요.

 

Q. 그리고 두 작품 모두에 공헌하셨어요.

 

특히 <스타트렉>에는 최근 몇년간 각본가로서도 퍼포머로서도 집중해왔어요. 터무니 없는 작업이었죠. <스타트렉>에 공헌할 수 있어서, 실제로 캐릭터나 세계를 만들어 올려서, 그 세계에 저 자신의 사인을 남길 수 있다니. <스타워즈>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제가 어른이 되어서 이 두 작품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게 된다니 꿈에도 생각지 못 했으니까, 꿈이 이뤄진 그 이상이죠.

 

Q.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대해서 알려주시겠어요?

 

잭 딜러인 앙카 프랫을 연기했어요. 지금까지 인생에서 즐거웠던 일 중에서 가장 더웠어요. 커다란 팻 수트(fat suit)에 마스크를 쓰고, 기온 50도의 아부다비에서 연기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었어요. 안구에서 땀을 흘렸죠(웃음). 그리고 J.J.가 세트에서 각본을 쓰고 있을 때는 옆에 있었어요. 왜냐면 저는 각본가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해서, 몇 장면에 대해서 함께 철저히 이야기를 나눴죠. 그런 면으로 제작에 관여하는 것은 좋아요. 그러니까 정말로 멋진 여름이었죠!(웃음)

 

Q. 내년 봄에는 <미션 임파서블6>에서 다시 벤지를 연기하시는 거죠?

 

그럴 거예요, . 그럴 예정이에요. 근 시일 내에 좀 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하지만 크리스(토퍼) 맥커리가 지금 각본에 열심히 전념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요. 요 근래 트레이닝을 시작하도록 명 받았으니까(웃음), 3, 4월에 촬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크리스는 훌륭한 각본가니까, 이야기를 다시금 한 단계 끌어 올려 줄 거라고 생각해요. 벤지는 굉장히 많은 변화를 겪어 왔기에 그를 연기하는 것은 정말로 재미있어요. 다음 성장을 연기하는 것을 기다릴 수가 없네요.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어떤 캐릭터를 한 번 연기하면 끝이지만, 운이 좋다면 두 번 이상 연기할 수 있어요. 저는 그것을 벤지와 스코티로 경험하고 있는 거죠. 특히 벤지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IT 엔지니어였는데 비밀요원이 되었어요. 그의 성장과 저의 성장은 서로 비추고 있는데(), 비밀요원의 세계를 지켜보던 벤지가 그 세계에 들어가게 돼요. 그게 제가 한 일이거든요. 덕후였는데, 덕후가 좋아하는 영화 속에 있게 된 거죠(웃음).

 

Q. 에드거 라이트 감독, 닉 프로스트와는 또 함께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에드거는 <Baby Driver>의 촬영을 이제 막 마친 참이라....조금 봤는데 다음 차원으로 향하는 훌륭한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닉은 지금 AMC의 드라마(<Into the Badlands> 시즌2)를 더블린에서 촬영하고 있고....하지만 저희들은 언제나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업무상 동료지만 친구이기도 하니까요. 거의 매일 이야기해요. 하려고 하는 것은,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 모두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어려워요. 하지만 확실히 저희의 To-do 리스트에 올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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